모바일웹2011. 5. 9. 03:35

 

 

한참 마감 중이다.

역시 책상이 지저분하다.

마감 때야 워낙 정신줄 놓고 사니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따위는 조금 옛말같고

각자 맡은 꼭지만 완수되면 끝이다.

대신 기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기자덕목은 필수.

딴 생각도 금물.

 

월간 w.e.b. 최종 마감이 끝났다. 한 꼭지 빼고.

필자 사정으로 리뷰에 필요한 제품이 늦게 도착한 관계로 양해를 구했다.

 

특히 이번 마감 특집으로 <모바일 웹? 앱? 이후를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그간 스마트폰 빅뱅을 지켜보면서 묘하게 웹과 앱의 재밌는 소재를 엮으면

좋은 이슈가 될 듯 했다.

 

사실 이 두 가지를 놓고 의견분분할 수 없는 노릇이다.

앱웹, 그리고 HTML5와 함께 공생하는 면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클라우드가 이슈화되고, 사용자 중심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이 두 가지는 아마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라는 게 사견이다.

아이패드도 주목할 만 하다.

 

동시에 아이북스에 한국인 최초로 개인출판한 김종찬 씨를 전격 (서면)인터뷰 했다.

(현재 그는 미국에 있다)

이 내용은 9월호 인터뷰 기사로 나갈 예정이다.

개인출판은 물론, 아이애드와 아이북스와 관련한 다채로운 답변이 있었다.

이달 기사는 구글 음성검색 책임연구원인 마이크 슈스터 얘기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기자간담회 때 슬쩍 보이던 살인미소를...

암튼 구글도 대단한 회사임에 틀림 없는 듯 하다.

난 여기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 것일까? 기술? 철학? 어렵군.

 

이번 호는 특히 모바일 업계 전문가분이 많이 도와주셨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본부장님, 마이후 임석영 대표님, 카이스트 임태훈 책임님,

블로거 brucemoon님 등.

예리한 시각과 분석으로 이달 역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주셨다.

이밖에 이번호를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Posted by 아이맥스